
고가·대형 거래 위축에 실수요 중심 시장으로 재편
역세권·생활 인프라 갖춘 중소형 단지가 인기
지난 6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고강도 대출 규제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고 실입주 조건이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을 덜 받는 경기도 중소형 아파트로 수요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실거래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6.27대책이 시행되기 전 기간(6월 1~27일)의 수도권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2,165건이었다. 반면 6.27대책 시행 이후 동일 기간(7월 1~27일)에는 2,343건으로 약 8.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6월에 비해 7월 거래량이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은 정부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중소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일부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로 경기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오정휴먼시아3단지' 전용면적 51㎡는 3억9,000만원(6층)에 거래됐는데 이것은 지난해 같은 월에 거래된 3억5,500만원(9층) 비해서는 3,500만원 상승한 가격이며, 6.27대책 이전 거래(25년 2월) 가격인 3억7,500만원(14층) 보다 1,500만원 높았다.
그런 의미에서 '원종역 해모로 아스트라'는 수도권 내 집 마련 실수요자가 주목해야 할 단지다.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131번지 일원에 위치한 '원종역 해모로 아스트라'는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전용면적 52~72㎡ 총 168가구다.
부천 제일시장, 오정구청, 주민센터, 우리병원 등 원도심의 생활편의시설은 물론이고 오정대공원, 어린이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원일초, 대명초, 덕산중, 원종고 등의 학교들이 단지 반경 1km 내에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서해선 원종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여서 서울 등 인접 도시로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원종역은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장홍대선이 지나면서 환승역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개발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는 1정거장에 불과해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부천종합운동장역은 2030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이 지날 예정이기도 하다.
대장신도시에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와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라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3년 4월 SK그룹은 2027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부지면적 약 13만7천㎡(4만1천평), 건축 연면적 약 40만㎡(12만800평) 규모의 친환경 관련 연구를 위한 거점시설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를 건립하기로 했다.
연구시설, 업무시설, 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며 SK이노베이션(환경·에너지·재활용기술)을 비롯해 SK에너지(미래에너지)·SK지오센트릭(친환경소재·재활용기술)·SK온(배터리)·SKC(배터리·반도체소재)·SK머티리얼즈(배터리·반도체소재)·SK E&S(재생에너지, 청정수소) 등 친환경 기술개발 관련 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대장신도시에 세계 3위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연구소를 유치했다. DN솔루션즈는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위·세계 3위 공작기계 제조 전문기업이다.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만 4천334㎡(4천여 평) 부지에 2,400억 원을 투자해 DN솔루션즈의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원종역 해모로 아스트라' 분양 관계자는 "6.27대책 이후 수요자들의 관심이 역세권 중소형 신축 아파트로 옮겨 가면서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원종역 일대는 편리한 교통 여건으로 인해 대장신도시에 들어서는 SK그룹과 DN솔루션즈 등의 배후 지역으로 거듭나면서 서울 근접성이 뛰어난 부천의 새로운 주거선호지역으로 변화될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 국토일보